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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CAT KONE PURE OPTICAL White' 리뷰


마우스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콘퓨어'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특유의 뛰어난 그립감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그 중 이번에 리뷰하는 ROCCAT KONE PURE OPTICAL White는 보통 '콘옵 화이트'라 불리는 제품으로 성능과 그립감은 물론 깔끔한 순백의 컬러와 무광 코팅으로 화이트 감성을 추구하는 유저라면 놓칠 수 없는 마우스입니다.


실제로 그러한 인기 때문에 콘옵 화이트는 장기간 국내에서 재고를 구할 수 없다가 2017년 5월 입고되며 다시 시장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국내 유통은 제이웍스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제이웍스에서 재입고를 기념하여 국내 게이밍기어 전문 사이트 코리아기어즈를 통해 선착순 10명에게 50% 특가 행사를 진행하였고, 운좋게도 그 10명에 포함되어 정가 69,000원의 50% 가격인 34,500원에 콘옵 화이트를 구매하여 리뷰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생활로 인해 6개월간 리뷰 작성을 못해왔는데, 만족스러운 구매이기에 짬을 내 오랜만에 리뷰를 올려봅니다.

다만, 시간이 충분히 못한 관계로 개봉기 위주로 간단히 포스팅하겠습니다.





| 제품 정보


ROCCAT KONE PURE OPTICAL 제이웍스 (WHITE)


ROCCAT KONE PURE OPTICAL White는 다나와 최저가 기준 약 66,5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OPTICAL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광 센서를 사용하며, OPTICAL이 붙지 않은 일반 KONE PURE 마우스는 레이저 센서를 사용합니다.

White 버젼의 표면 코팅은 무광 UV코팅으로 개인적으로 Black 버젼의 러버 코팅보다 관리가 편해 선호하는 코팅입니다.


콘옵은 또한 마우스 크기가 작은 것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콘옵 구매 전까지 로지텍 G102를 실사용 중이었는데, G102도 작은 축에 속하는 마우스이고 전작 G1에 비해 높이가 낮아 더 그런 느낌을 줍니다.

스펙상 G102와 콘옵의 크기에 큰 차이가 없어서 비슷하겠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하였는데, 실제 사용 시에는 그립의 형태 때문에 콘옵이 더 작게 느껴지고 실제로 작게 그립이 쥐어집니다. 제 경우 G102는 핑거그립으로 사용했다면, 콘옵 화이트의 경우 클로그립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하게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제품 포장 상태 및 개봉



제이웍스 주관 특가 이벤트를 통해 구매하였기 때문에 쇼핑몰, 기타 판매자가 아닌 제이웍스 본사로부터 직접 배송되었습니다.

마우스 크기에 딱 맞는 아담한 사이즈의 무지 박스에 포장되었습니다.




택배 상자에는 다소 벌크 포장스러운 ROCCAT KONE PURE OPTICAL White 패키지 박스와 제이웍스에서 서비스로 제공해 준 여분의 콘퓨어 전용 마우스 피트, 영수증 그리고 작은 편지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빈 공간은 충분한 에어캡을 통해 박스 내 흔들림으로 인한 충격이 없도록 배려해서 포장해 준 부분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 제품 패키지 개봉



벌크 포장스러운 느낌이 드는 ROCCAT KONE PURE OPTICAL White 마우스 패키지입니다.

무지 박스에 간단한 정보를 담은 라벨지와 하단에 시리얼 바코드 및 번호가 붙어 있습니다.




양 쪽 개봉부는 투명 씰로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경 쓴 모습입니다.




패키지는 에어캡으로 완충된 마우스 본체와 간단한 설치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제품 외형



화이트와 블랙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색감과 콘퓨어 특유의 디자인입니다.

표면은 앞서 설명한대로 무광 UV코팅으로 되어 있고, 케이블은 패브릭 케이블을 채택하였습니다.




하단 모습입니다.




LED가 점등된 모습입니다. 소프트웨어 미 설치시 기본 LED는 위와 같이 붉은 색을 띄며, 소프트웨어 설치시 원하는 색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또한 좌측 2버튼은 소프트웨어 미 설치시 전혀 작동하지 않으므로 전용 소프트웨어는 꼭 설치하여야 마우스를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저는 지금까지 로지텍 G3, 로지텍 G1, 로지텍 G102 등 대칭형 마우스 위주로 사용해오던 유저입니다.

그립감에 상당히 민감해서 G1에서 G102로 넘어오는 데에도 1주일이 넘는 적응 기간이 필요한 정도였고,

비대칭형 마우스는 오히려 그립을 방해하는 경우가 더 많아 선호하지 않았었는데 콘퓨어는 워낙 그립감에 대한 호평이 자자해 구매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사용 결과 사용한지 채 한 시간도 안되어 편히 적응해 메인 마우스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시간 여건 상 게임 플레이 등 깊이 있는 테스트는 진행하지 못하였음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핑거그립, 클로그립 오른손 잡이 마우스 유저분들 중 작은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